내 아이폰3gs.

작년 12월 1일 때마침 고장이나신(응?) 정들었던 폰을 버리고

그길로 당장 구매한 내 첫 스마트폰입니다.

…궁금한건 도대체 왜 딱 12월1일 아침에 폰이 고장났을까요?

전날까진 멀쩡했었는데 ㅋㅋ 자고일어나니 액정이 꽥.

 

정말 미스테리한 일이 아닐 수 없네요.

하지만 지금 내 아이폰3gs도 맛이 가기 일보직전. 겨우 8개월 지났을 뿐인데.. 덜덜덜

생활기스, 찍힘, 긁힘 등은 뭐 별 상관없습니다.

물건은 쓰면 쓸수록 닳는 법 아니겠습니까 ㅋㅋ

 

아주 사소한 문제 두가지 정도는 있죠.

진동기능이 이상한지 폰이 덜덜거린다는 거

그리고 폰 마감부분이 좀 벌어져 있다는것 정도?

…네? 심각한거 아니냐구요?

뭐 그런가요.

 

 

 

 

생활기스가 참 많이도 보입니다.

그 반짝반짝하던 아이폰3gs 새폰의 자태도 과거의 일이 되었군요.

 

 

 

 

여기가 벌어진 곳입니다.

뭐 몇번 안 떨어뜨렸는데 이렇게 되네요.

한 20번 정도 떨어뜨린거 같아요. 그정도는 견뎌야지.

 

 

 

 

뜯어버렸습니다. 나사 두개를 뜯고

화장실에 많이 쓰이는 압착기로 뚜껑을 들어올리면

 

 

 

 

사진찍는걸 잊어버렸군요

순식간에 누드가 되어버린 아이혼3gs의 모습입니다.

 

 

 

 

복잡한 케이블들과, 저 위에 유심칩도 보이네요

 

 

 

 

뜯어내면 에이에스 안된다카는 두낫무브 스티커입니다.

뭐 뜯으나 안뜯으나 제 폰은 유상수리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.

보험도 들어놨으니 뭐 ㅋㅋ

 

 

 

 

그럼 이제 기판을 들어올려볼까요?

 

 

 

 

으랏차!

 

 

 

 

…아이폰3gs의 기판입니다. 여기에 CPU,메모리, 기타 잡다한 반도체들이 많겠죠?

난 잘 몰라요. 이 이상 뜯을 용기도 없습니다. ㅋㅋ

 

 

 

 

극 다음은 언제나 제 속을 썩이는 배터리죠~

어쩜 그렇게 금방 닳아버리는지, 전화좀 하고 웹서핑좀 하고 트위터좀 하다보면

금방 “경고 20% 남았습니다” …이걸 바꾸려면 이 수밖에 없다니

그냥 계속 고쳐쓰는게 젤 좋을 듯 싶네요 ㅋ

 

 

 

 

그 다음은 300만화소 카메라 모듈입니다.

분해사진찍은게 이것까지밖에 없네요. 막 신기해서 사진찍는것도 잊고

분해 삼매경에 빠졌더니 ㅋ

 

 

 

 

아주 작습니다. 화질이 별로인 이유가 여기 있죠.

아이폰4는 500만화소에 더 좋은 기능이라니 기대해 보겠습니다.

 

 

 

 

그럼 이제 유심을 꽂고, 다시 재조립합니다.

 

 

 

 

전원을 켜고

 

 

 

 

응? 유심카드가 왜 없어? 끼웠잖아?

이것땜시 좀 삽질좀 했습니다.

다 조립하고 나니 홈버튼이 또 문제더군요.

아 진짜 손이 어떻게 됐나…

 

 

 

 

재조립 완료된 아이폰3gs입니다.

깨끗해 보이지만 이전과 똑같습니다. 진동은 고치지도 못했죠 ㅋ

어차피 에이에스 기대도 안하는데 제가 부품 사서 담에 고쳐볼 생각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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